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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의 길목에서

나는 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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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스승님께,

저는 저의 체험을 스승님과 그리고 다른 동수들과 함께 나누며 스승님의 도움과 보호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스승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제 삶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관음법문을 만남으로써 저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 동안 다른 법문(예를 들면 Reiki Master 등)들을 수행하면서 제가 많은 스승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관음법문의 입문은 제가 삶을 다시 시작해야 함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확실히 입문하기 전에 저는 더욱 큰 가르침을 찾고 있었습니다. 스승님은 제 기대를 완전히 충족시켜 주셨습니다.

최근에 저에게 일어난 기적을 스승님 그리고 다른 동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로스앤젤레스의 선오 행사에 가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들떠서 매순간 비행기를 탈 때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출발하기 하루 전날 고열로 몹시 심하게 앓게 되었습니다.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기운이 없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없게 만든 이 몸 때문에 저는 화가 치밀고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그래서 선 행사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질병과 싸우기로 했습니다. 3일 반 동안 전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명상 일정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육체가 제게 졌습니다) 제가 명상할 수 있었던 것은 기적과 다름없었습니다. 저는 명상홀에 있는 모든 사람의 에너지, 특히 사랑하는 스승님의 에너지를 모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영혼은 명상으로 더욱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스승님이 꿈속에 나타났을 때 전 제가 죽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받은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날 밤 저는 영화에서처럼 저의 전 생애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죽지 않았던 것입니다. 대신 오랫동안 스승님께 갈구했던 커다란 정화가 일어났습니다. 제 영혼은 더 강해져서 정신을 지배하고 그 정신은 제 몸을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이 더욱 명료하고 깨끗하고 가벼워진 것을 느꼈습니다.

스승님의 보살핌과 가르침에 무척 감사 드립니다. 선 행사에 육체적으로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론 참가했더라면 무척 좋았겠지요) 제 영혼과 온 몸의 각 부분이 선 행사에 함께 하고 있었다는 것을 전 압니다. 저는 그곳에 있었던 겁니다. 앞으로 많은 선 행사가 열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승님을 언젠가는 직접 만나뵐 기회가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날까지 스승님이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우린 스승님이 정말 너무너무 필요합니다.

사랑과 감사를 담아 안나 마리.

- 뉴스잡지 78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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