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천국에 산다 > 수행의 길목에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수행의 길목에서

나는 천국에 산다

본문


예전에 나는 잘 울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엔 스승님을 생각하거나 스승님 비디오를 볼 때마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내 영혼이 구원된 것이 기쁘고 행복해서 흘리는 눈물이다.

명상할 때 집중도 잘 되지 않고 별 진전도 없는 것 같아 여러 번 좌절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부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면 그제야 내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임을 알게 되었다. 내가 열심히 수행하지 못하더라도 스승님은 변함없이 나를 돌보고 계셨다.

나는 명상할 때 어떠한 광경도 보지 못한다. 그러나 스승님은 내가 잠들었을 때 오셔서 나를 위로해 주시곤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갖가지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나는 항상 스승님의 화신이 도와주시는 것을 느낀다. 주변 환경이 너무 시끄럽고 북적거려서 나는 수시로 무척 우울해지며 잔뜩 긴장이 되어 금방이라도 가슴이 터져버릴 것만 같다. 그렇지만 이것 역시 나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안배일 것이다. 불리한 상황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성장하기 때문이다.

스승님이 어떤 모습으로 변하시던 그 분은 최고의 스승이시며 내가 가장 사랑하는 분이시다. 남편과 나는 여전히 그대로다. 여전히 일하러 가고 아이들을 돌본다. 그러나 이제 나는 안다. 스승님의 가르침대로 열심히 수행해야 하는 것은 물론 우리의 의무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할 때만이 비로소 우리가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우리는 전처럼 그렇게 근심하지 않는다.

하느님께서 스승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시어 어떤 길이 올바른 길인지 보여 주시고 그분과 인연 있는 사람들이 하느님 왕국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세상을 사랑으로 축복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하다.

우리 모두가 관음법문을 수행하게 된다면 평화가 바로 여기에 깃들게 될 것이다. 그러면 이 세상이 바로 천국이 될 텐데.

- 뉴스잡지 61호에서-


Copyright © Supreme Master Ching Hai International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