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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언젠가 본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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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수행자 퐁 지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원문 영어)

몇 해 전 나는 스승님의 포스터를 본 후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공중을 날면서 아름다운 산과 언덕이 있는 풍경을 보았다. 어느 산기슭에 있는 거대한 절 두 채가 있는 게 보였다. 하나는 다른 것보다 높았지만 모두 아름다웠다. 나는 왜 그 절이 아무도 없이 텅 비어 있는지 궁금했다.

그러고 나서 나는 낮게 날면서 아담하면서도 탐스런 나무들이 우거진 언덕을 보았다. 아! 많은 사람들이 나무 아래서 명상하고 있었다. 잠시 후 그들이 칭하이 무상사라는 분에게 강연을 듣고 있다는 걸 나는 알게 되었다. 그녀는 긴 푸른 옷을 입고 있었는데, 그 옷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몰라도 어울락 옷이란 건 알았다. 나는 갑자기 그들 중의 한 명이 되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꼈다. 유쾌한 분위기와 살랑거리는 나뭇잎 소리에 너무나 마음이 이끌려 더 오래 머무르고 싶었다.

칭하이 날 선칠에 참가했을 때(미아오리를 처음 방문했음) 갑자기 그때의 꿈이 떠올랐다. 우리는 수백 그루의 탐스런 나무가 있는 명상홀에서 매일 명상했다. 무대에는 스승님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었다. 그 사진 속의 스승님은 금사로 용이 수놓아진 길고 푸른 어울락 옷을 입고 계셨다. 너무도 위엄 있게 보였다. 모든 것이 너무나 아름다웠으며 이제는 현실이 되어버린 소위 꿈마저도 내겐 아름다웠다.

- 뉴스잡지 57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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