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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 사람의 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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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깨달았을 때 비로소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이 주어지든 즐길 수 있습니다. 좋은 일이 생기면 그것을 신의 선물이라 여기며 어떤 죄의식이나 주저함 없이, 마음이나 생각에 아무런 장애 없이 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깨달은 사람의 성품은 아기와 같이 아무런 근심 없이 매우 자유롭고 매우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그에게 좋은 것을 주면 그는 여러분이 자신을 속이려 한다고 의심하거나 자신이 그것을 받을 만한지 어떤지 따지지 않고 그냥 받습니다.

그리고 생활이 풍요롭거나 안락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를 즐기며 물질에 대한 욕망을 갖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거나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기 임무를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려는 자세로 다른 이들처럼, 아니 그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일합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우리는 보상이나 칭찬을 바라지 않고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이 실패하거나 우리의 좋은 의도를 사람들이 오해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인내할 수 있으며 마음속에 일말의 고통도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칭하이 무상사/ 1989. 10. 28. 미국 하버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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