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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The Cl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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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이 한번은 자신이 광대와 같다고 하셨다.

몸이 성하거나 아프거나 기분이 좋거나 나쁘거나
언제나 모든 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미소 지어야 하는 광대 말이다.
그로부터 제자들이 이로움을 얻어 믿음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즐거이 수행의 길을 갈수만 있다면
스승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그림 속에서 광대의 오른편은
밝고 생기 있는 색깔로,
그리고 왼편은 어둡고 희미한 색깔로 칠해져 있다.
이는 광대의 진실된 면모를 드러내준다.
겉으로는 항상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때로 아주 외롭다.

1991년 10-12월, 일본
(45*3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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