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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은 어리석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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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이 어제 나에게 "사마디는 어떤 상태입니까?"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그는 나에게 최고의 경지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 자신의 육체, 주위환경 등 그 모든 것을 못 느끼는 상태인가를 물었습니다.

그것은 최고의 경지가 아닙니다. 최고의 경지에 이르면 평범한 사람처럼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두뇌 컴퓨터와 우주만물을 초월한 초의식의 상태에서 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두뇌는 이러한 상황을 모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무지한 사람처럼 보이는 거지요. 그러나 영혼, 우주의식의 차원에서는 모든 것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생각하는 사람들, 여러분에게 기도하는 사람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여러분은 도울 수 있고, 그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으며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두뇌가 개입하지 않는 상태에서 말입니다.

두뇌는 컴퓨터와 같습니다. 우리가 두뇌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그건 한계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무소부재할 수가 없습니다.

성인이 무지해 보인다는 것은 바로 이런 뜻입니다. 성인은 항상 사마디 상태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구경열반의 상태에 있는 걸 뜻합니다. 그는 외적으로는 표가 나지 않습니다. 대성인은 항상 가부좌를 하고 앉아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늘 법열의 상태에만 잠겨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아직도 정상인처럼 세속의 생활을 해나갈 수 없다면 그는 아직 최고의 단계에 이르지 못한 것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우리는 누가 성인인지 아닌지를 알아보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성인이나 요기들은 히말라야에 묻혀 꼼짝하지 않는 생명체도 없는 돌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물론 깨달은 사람이 할 일이 없다면 앉아서 명상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혹은 산책을 하든지 요리를 하든지 달리기를 하든, 앉아 있든, 서 있든, 가부좌를 하든, 하지 않든 뭐든 하겠지요. 하지만 이것은 그 사람의 내면의 상태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 법문을 수행하는 사람들을 알아보기는 어렵습니다. 가령 크게 깨달은 사람이 지금 여러분 옆에 앉아있다고 합시다. 아마 어제 혹은 그가 여기 오기 전에 그는 하느님으로부터 어떤 계시를 받았거나 높은 비전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그가 여러분 옆에 앉아 있어도 여러분은 모르고 그의 경지를 알아보지도 못합니다.

설사 우리가 그 사람에게서 발산되는 아주 조화로운 분위기를 느꼈다 해도 대부분의 경우 우리가 주의하지 않는다면(우리는 주목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단지 편안하게만 느낄 뿐 왜 그런지는 모릅니다. 여러분은 오늘 참 즐겁다거나 몸이 가뿐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혹은 영양가 높은 소시지를 먹었기 때문이라거나 그 밖의 어떤 것 때문에 기분이 좋다고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꼭 그래서 그런 건 아니지요.

그러므로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신을 찾기만 한다면 우리는 어디서나 신을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비록 이 시대에 많은 재난과 문제가 있다 해도 아직도 우리에게는 많은 희망이 있다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이 이 세계에 많은 성인을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가지고 온 메시지는 거의 동일합니다. 먼저 신의 왕국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모든 것은 저절로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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