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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일깨우는 말씀 [성경 이야기] 사원에 있는 어린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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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하이 스승님께서 어린이들에게 해주신 말씀입니다 *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가 왜 그토록 유명한지 압니까? 그는 깨달은 스승이었기 때문입니다! 깨달은 스승은 지혜를 지닌 위대한 사람입니다. 예수는 천국에서 태어났고, 성장하여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돈으로 도운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공경하게 함으로써 말입니다. jesus.jpg예수 그리스도는 돈을 갖고 있지 않았지만 위대한 지혜와 미덕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지요.

그가 성장함에 따라 그의 부모는 그를 깊이 사랑했습니다. 그는 무엇이든 잘 배웠고 아주 자비로왔기에 많은 이들이 그를 사랑했습니다. 하느님도 그를 사랑했지요. 그는 아주 총명하고 또 아주 고귀해 보였습니다.

매년 소위 그의 부모였던 요셉과 마리아는 유대성절을 보내기 위해 예루살렘에 갔습니다. 이 기간 동안 그들은 오랜 옛날부터 세세생생 유대민족을 돌보아 주시고 특히나 이집트의 노예 생활에서 그들을 구원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일 년에 한번 내면의 신과 내면의 스승에게 감사하는 기념식을 거행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그 당시 깨달은 스승을 따르고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예수는 12세였고, 부모를 따라다니길 좋아할 나이는 지났었지요. 거기서 사람들은 신나고 즐겁고 시끄러운 축제를 거행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을 때 요셉과 마리아는 돌아갈 채비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보통 부모와 같이 안 가고 앞서 가거나 뒤따라 오지요. 그래서 그들은 예수에게 그다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지요. 저녁이 되어 어두워진 후에야 예수가 없어진 것을 알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예수가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12살 밖에 안된 아이가 어디로 갈 수 있겠습니까? 요셉과 마리아는 너무도 걱정스러워 밤새 뜬 눈으로 지샜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그들은 예수를 찾으러 예루살렘으로 다시 갔습니다. 하루종일 찾은 끝에 드디어 그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한 어린이 대답: 사원에요) 맞습니다! 사원 안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결국 사원에서 예수를 찾았습니다. 예수는 교사들과 사제들에게 영적 수행에 관해, 신의 법칙과 도덕에 관해, 묻는 수행자들 사이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은 어른들이 논의하는 것들이지요. 거기에 있는 모든 이들이 이처럼 신앙심 있고 영성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고 수많은 총명한 질문을 던지는 12살 먹은 이 어린 소년을 감탄과 기쁨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가 총명하지 못하면 질문이 있어도 잘 질문하지 못합니다. 학교에 다닐 때 선생님들이 여러분에게 이렇게 묻지요. "알겠어요? 무슨 질문이 있나요?" 그러면 어떤 학생은 총명한 질문을 하지만 어떤 학생은 멍청한 질문을 합니다. 이와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리석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주 총명한 질문을 했고 그래서 모든 이들이 감탄하고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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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부모가 예수를 찾았을 때 어머니 마리아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왜 이런 행동을 했느냐? 왜 아무 말없이 이곳에 남아 있었니? 우리는 너무나 걱정되어 한숨도 못잤다." 그녀는 만일 여러분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거나 어디로 사라졌다가 발견되었을 때 여러분의 부모님이 하는 것처럼 그를 꾸짖었습니다. 대개의 어머니는 더 심하지요. 어머니가 그를 꾸짖기 시작하자 예수는 그녀의 꾸지람에 놀라는 듯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이런 질문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대답하는 대신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왜 내가 여기 있을 거라는 사실을 몰랐습니까? 내가 아버지의 집에 있을 거라는 사실을 당연히 아셔야지요?" 그가 의미한 것은 사원이었습니다. 그는 놀라 어머니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아버지의 집에 있을 것임을 몰랐나요?" 마리아와 요셉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알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예수만큼 깨닫지는 못했나 봅니다.

부모가 반드시 자식보다 더 총명한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경우는 흔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천재적입니다. 그들은 4살, 7살, 10살 때부터 이미 위대합니다. 그들은 부모들이 모르는 수많은 질문들을 던질 줄 압니다. 그 당시 예수의 부모는 예수가 평범한 아이가 아니며 신의 아들임을 잊고 있었습니다. 하느님은 예수에게 삶을 부여하고 때가 되면 그를 데려가시려고 그들의 육신을 빌은 것 뿐입니다. 그들은 예수의 진정한 부모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는 그들과 집으로 돌아갔고 여태까지 그랬듯이 그들에게 순종하고 잘했습니다.

왜 예수는 사원과 하느님의 가르침에 흥미가 있었을까요? 누구 아는 어린이 있어요? (대답: 제가 알아요) 무엇이지요? (대답: 예수는 하느님의 아들이었으니까요) 하느님의 아들이라, 맞습니다! 그는 하느님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태어날 때 이미 이러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는 수많은 생에서 수행을 했고 신의 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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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질문을 하겠습니다. 만약 그가 신의 아들이라면 여러분은 누구지요? (대답: 인간이요!) 그래서 여러분이 인간인 겁니다!

누구 아는 사람 있어요? (대답: 우리는 수행자입니다) 여러분은 수행자들이니 최소한 그보다는 약간 낫다는 거죠? 여러분은 입문을 했고 그는 입문하지 않았다, 맞습니다! 우리는 수행자들이니 나쁘진 않아요!

또 다른 의견 있는 사람 있나요? 우리가 누굽니까? (대답: 신의 아이들이요!) 신의 아이들? 누굽니까? 누가 감히 그렇게 말했지요? 얼굴을 보게 해주세요. 자, 여러분이 신의 아들이라고 했지요. 하느님이 언제 그렇게 말했지요? (대답: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인간은 하느님에 의해 창조되었으니 하느님의 자녀들이지요. 스승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한 말이었군요. (스승님과 모두 웃음) 내가 한 말을 인용하는 데 한 점 흔들림이 없군요. 나는 여러분 스스로가 그것을 깨달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아요. 만일 우리가 모두 신의 자녀들이라면 왜 우리는 예수와 다릅니까? (대답: 시대가 다르고 종족이 다른 겁니다) 여러분은 너무 깨달았군요. 우리가 다른 종족이니까 예수는 신의 아들이 되고 우리는 윤회해야 하는 건가요? 다른 종족의 의미가 이런 건가요? 우리 모두가 신의 자녀들이라고 방금 말하지 않았나요? (대답: 그들 종족은 중국 민족과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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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든 신의 자녀들, 하느님의 아들입니다. 그렇지만 누구는 순종적이고 누구는 순종적이지 않지요. 아마도 한 부모한테 태어나는 아이들은 셋이나 넷쯤 될 겁니다. 하지만 그 중에는 순종적인 아이도 있고 버릇없는 아이도 있으며 총명한 아이가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아이도 있지요. 어떤 아이는 예쁘지만 어떤 아이는 못생겼어요. 어떤 아이는 불구이거나 정신 지체아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똑같은 부모한테서 평등하게 태어납니다. 부모는 한 자녀가 다른 자녀보다 더 총명하게 태어나기를 바라거나 하지 않지요. 그리고 "오! 나는 태어나기 전부터 이 아이가 맘에 안 들어. 못생기게 태어났으면 좋겠어."라고 말하지도 않지요. 이렇게 생각하는 부모는 하나도 없습니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생명을 주고 온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아이는 못 생겼고, 어떤 아이는 예쁩니다. 어떤 아이는 순종적이고 어떤 아이는 버릇이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아이는 어리석고 어떤 아이는 똑똑하지요. 우리는 언제나 신의 자녀들입니다. 예수만이 아니지요. 단지 그는 자신의 아버지를 알았고 그래서 확신을 가지고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겁니다. "나는 내 아버지가 누구인지 안다."

jesus-a.jpg우리는 우리의 부모, 우리의 아버지와 헤어졌습니다. 그래서 그 분을 알지 못합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똑같습니다. 우리는 예수와 똑같은 지위를 가졌고 아무런 차이도 없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진정한 아버지, 하느님의 왕국에 거하는 신을 마음 깊이 그리워했기에 아주 부지런했고 그래서 계속 진정한 아버지인 하느님께서 모습을 드러내 주시길 진정한 관계를 보여주시길 간청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우리의 아버지를 그리워하지 않습니다. 늘 우리는 이 세상의 친지들과 친구들만을 그리워합니다.

우리가 진정한 부모를 갈망하지 않으면 그들은 우리로 하여금 억지로 그들을 생각하게 하거나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우리는 너무 바빠 그들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그토록 바쁠까요? 우리가 부와 명예, 이 세상 부모와 친지를 돌보는 일등 온갖 세속적인 것들에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예수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당신들이 나의 부모입니다." 그는 자신이 신의 아들임을 진정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모한테 이렇게 말했지요. "내가 아버지의 집에서 그를 위해 일하고 있음을 어찌 몰랐습니까?" 그는 12살에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누군지 알았습니다. 그는 창조자의 힘을 알고 있었지만 무상한 인간적 관계와 감정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그는 덧없는 인간적 감성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예! 예수 그리스도는 12살 때 이러한 것을 깨달았고 하느님과 참 관계를 맺고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여전히 효성스러웠고 계속해서 순종적인 아이였습니다.

그러니 우리 수행하는 어린이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덧없고 우리가 단지 인과에 의해 친지들과 관계되어 있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부모가 창조자임을 압니다. 그렇지만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여전히 부모나 웃어른, 선생님을 공경하고 그들에게 복종해야만 하며 친구와 친척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부모를 공경했다면 우리도 그래야 하고 더욱 더 그래야 합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하느님이고 최고의 존재임을 알면서도 이 세상에서 짊어진 의무를 충실히 행했습니다. 우리도 그래야 하고 더욱 더 그래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직 이러한 자각을 얻지 못했으니까요!

- 뉴스잡지 7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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