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세상
입문 후 힘으로 넘치는 나날들

나는 1993년 4월 27일 비엔나에서 입문을 했다. 스승님의 강연이 열리기 이틀 전, 포스터에 실린 사진을 보자 꼭 가서 봐야 한다는 흔치 않은 내면의 확신이 들었다.

다음날 여자 친구와 함께 지하철을 탔을 때 좌석에 견본책자가 두 개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여자 친구가 두 개를 모두 집어 들더니 하나를 내게 건네며 말했다. “이거 가져!” 그녀가 자기와 강연장에 갈 의향이 있는지 내게 물었을 때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난 이미 가기로 했어, 몰랐어?”

강연이 열린 날, 강연장으로 들어오시는 칭하이 스승님은 고요하고 평화로우며 사랑이 넘치는 밝은 분위기였다. 나는 스승님을 계속 주시했다. 여러 이유에서 스승님이 마음에 들었다. 목소리와 말하는 방식, 몸짓 그리고 옷차림 모두가 좋았다. 내 마음은 점점 더 열렸고, 스승님을 향한 사랑이 더욱 강해져만 갔다. 잠시 내면의 비전이 보였다. 내가 아주 오래전에 스승님을 만난 적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 스승님은 “다시 오겠어요.”라고 말씀하셨고, 나는 스승님을 따라오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투시력이 있는 내 여자 친구에게 칭하이 스승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으려고 얼굴을 돌리자 내면에 완전히 몰입해 있는 여자 친구의 모습이 보였다. 내가 삼매에 빠진 그녀를 깨우자, 그녀는 그렇게 아름다운 오라와 온통 황금빛의 위대한 능력을 지닌 대천사들과 빛의 존재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말씀으로 충만했기에 그 밖의 다른 것은 아무것도 기억나질 않는다. 나는 오직 스승님이 발산하는 엄청난 사랑에만 몰입해 있었다. 질의응답 시간이 되었을 때, 나는 “제가 지구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 무엇입니까?”라고 적은 질문지를 제출했다. 지구를 살리는 데 동참하기 위해 그린피스의 회원이 될까 하고 생각하던 참이었다. 그런데 스승님은 한마디로 짤막하고 분명하게, 단도직입적으로 답하셨다. “입문하세요. 그것뿐입니다!”

입문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입문 후에 너무도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에 기운이 펄펄 넘친 나는 한밤중에 집으로 달음질쳤다. 처음 명상했을 때는 20분 정도 고요히 앉아 있을 수 있었다. 사실 그 정도로도 대단한 것이었다. 하루 전만 해도 단 2분도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었으니까 말이다. 명상은 편안한 느낌을 갖게 해주었다.

칭하이 스승님께 입문을 받았을 때 내게 얼마나 소중한 것이 주어졌는지 나는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외부의 삶이 그다지 험난하지 않고 내 안에 약간이나마 평화가 있을 때면 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찬 감사와 사랑으로 충만해진다.

존경하는 스승님! 살아남는 삶에서 영위하는 삶으로 나를 이끌어 주심을 진정 감사드립니다.

- 뉴스잡지 99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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