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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의 모습에 감동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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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반 강연에 참석한 프란시스 저지라는 여인은 강연이 끝난 후 스승님께 전화를 드려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 여인은, 강연이 너무 훌륭하고 강연장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강연이 끝나고 몇 시간이 지난 후에도 말을 못하고 그냥 울기만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강연장에 도착해서 입구에 서 있던 동수들의 평화로운 모습을 보는 순간부터 자신이 따스하게 환대 받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런 뒤 그 여인은 천상의 의상을 보고 마침내 스승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이 모든 것에 대해 스승님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보네란 이름의 여인은 꿈에 빨갛고 노란 옷을 입은 한 여인이 나타나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내가 너를 찾아갈 것이다." 그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다음날까지도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그 일이 있은지 얼마 후에 더반 시내를 걷다가 그는 꿈에서 봤던 그 여인을 포스터에서 보았다. 그는 깜짝 놀라 발걸음을 멈추고 "당신은 대체 누구십니까?"라고 소리쳤다. 그런 뒤 그는 포스터에서 스승님의 강연 소식을 발견하고는 그 즉시 강연에 참석해서 입문할 것을 결심했다.

- 뉴스잡지 108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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