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법문이 나를 변화시키다 > 수행의 길목에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수행의 길목에서

관음법문이 나를 변화시키다

본문


"관음법문을 수행하기 전에는 부와 명예에 대한 욕망을 실현시키려고 온 힘을 다했다. 내 자신을 선전하고 다니며 '다른 사람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갖은 기회를 노렸다. 직장에서나 바깥 세계에서 사소한 이익을 얻으려고 윗사람의 비위를 맞추며 가문을 명예롭게 하려고 애썼다. 그런데 성공을 위해 매일 머리를 짜내는 일이 삶을 버겁게 만들었다. 게다가 나는 여자에 중독된 상태였다. 젊어서부터 예쁜 여자 쳐다보기를 좋아했고 로맨틱한 환상에 곧잘 젖어들었다. 때로는 이런 상상이 제멋대로 날뛰는 것을 통제할 수도 없었다. 그것이 좋지 않은 것이고 가족의 평화를 위협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지만 내 힘으로는 어쩌지 못했다.

언젠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뵈러 간 적이 있는데, 그때 부모님께서 내게 '칭하이'라는 스승이 계시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분이 사람들을 해탈시키고 성인의 경지로 데려가는 최상의 법문을 가르치신다는 거였다. 이 말을 듣고 난 꽤 놀랐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불교 경전들을 읽고 여러 종류의 기공을 수련해 봤지만, '무상(無上)'의 스승은 고사하고 '무상(無上)'의 법문이라는 것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자신의 얄팍한 지식으로 부모님과 논쟁했다. 그러나 칭하이 무상사가 무슨 말을 했는지 알고 싶어서 믿지도 않으면서 '즉각 깨닫는 열쇠'를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칭하이 무상사의 가르침이 여러 면으로 나를 일깨웠다. 그래서 한번 책을 집어들자 좀처럼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아무리 지위가 높고 재산이 많아도 죽은 후에 남는 것은 한 줌의 재밖에 없다는 사실을 난 드디어 깨달았다. 덧없는 인생을 마칠 때조차도 우리는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 왜 이 세상에 왔는지, 죽은 후 어디로 갈 것인지를 모른다. 우리는 평생 동안 부와 명예를 얻고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 가려고 기를 쓴다. 그러나 결국에는 무상한, 아니 어쩌면 존재하지조차 않는 것을 쫓느라 전 인생을 허비하였음을 알게 된다. 실제로 인생의 주된 목표는 영원으로 가는 길을 찾아 신성한 진리의 세계를 체험하고 해탈하는 것인데도 말이다.

칭하이 무상사의 가르침으로 나는 깨어났다. 난 그분의 지혜로운 말씀 덕분에 관음법문을 수행하겠다고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입문하려면 채식을 해야한다는 사실 때문에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다. 채식을 하면 사람들과 어울리기 어려워 부와 높은 지위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될 것 같아서였다. 그러니 내가 얼마나 힘겨웠겠는가! 그러나 이런 내 안의 갈등도 점차 누그러들어 결국 나는 평생 채식을 하며 관음법문을 수행하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관음법문에 입문한 후 나는 완전히 새 사람이 되었다. 부와 명예를 갈망하던 예전의 그 사람은 간데 없었다. 또 자신을 내세우고 남들 위에 오르려고 하는 욕망도 사라졌다. 여자 중독증도 많이 좋아져서 결혼생활이 크게 안정되었고 가정에 평화가 찾아왔다. 처음에는 이런 변화가 다소 놀라웠다. 어떤 힘이 있기에 내가 이처럼 완전히 변할 수 있었을까? 내 성격의 변화는 매우 극적이면서 또 아주 자연스러웠다. 이 모든 것이 스승님의 능력이고 진정한 신의 사랑이었음을 지금은 잘 알고 있다. 관음법문을 수행해서 신의 위대한 능력과 통해야만 이런 나약한 인성(人性)과 나쁜 습관을 좋게 고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관음법문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는 유한한 존재로 윤회하는 것을 그만두고 최고의 지혜를 얻어 해탈한다는 것이다. 이성(異姓)이든 부(副)든 명성이든 그 어떤 것도 관음법문이 가져다 주는 지복과 평화와 만족을 대신하진 못한다. 그러므로 내가 일생에서 받은 복 가운데 가장 큰복은 칭하이 무상사를 만나 관음법문을 수행하게 된 것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내 삶은 쓸모 없는 것이 아니라 커다란 의미를 지닌 것이 되었다. "산하를 바꿀 순 있어도 사람의 천성은 바꿀 수 없다"는 속담이 있는데, 관음법문을 수행하면 정말 천성도 바뀐다. 게다가 깨달음과 생사해탈도 이룰 수 있으니 관음법문은 정말 무궁무진한 보물창고가 아닐 수 없다."

- 뉴스잡지 111호에서-


추천72
Copyright © www.godsdirectcontact.or.kr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