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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의 길목에서

용의 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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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는 많은 종교 경전과 불경을 공부했지만 그 교리를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다. 하루는 우연히 초로의 이웃과 얘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얘기 중에 칭하이 무상사에 대한 기적적인 일들에 대해 듣게 되었다. 사실상 스승님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난 더 알고 싶어서 그에게 스승님의 책을 몇 권 부탁했다. 그러자 그는 즉각 깨닫는 열쇠 1권을 빌려주었는데 나는 그 책을 보자마자 환희로 가득 찼으며 시간이 날 때마다 읽었다.

하루는 그 책을 반 쯤 읽었을 때, 꿈속에서 경이로운 광경을 보았다. 우리 집의 서쪽 하늘에서 높이 비상하고 있는 상서로운 금빛과 푸른 색의 용을 보았다. 그 용은 은빛의 황금 불덩이가 이끄는 길을 따라 시계 방향으로 세 번, 집 주위를 선회했는데 아주 힘차고 위엄있게 보였다. 그러자 갑자기 이웃들이 폭죽을 터뜨리며 흥겨운 축제를 열고서 나를 축하해 주었다. 깨어나 보니 그냥 꿈이었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내 가슴엔 더없는 행복감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스승님의 책을 읽은 후로는 고기를 먹는 것이 내 자신의 살을 먹는 것 같아서 더 이상 고기를 먹을 수가 없었으며, 게다가 흡연, 음주, 도박 중독을 이겨낼 수 있었고 2000년 5월 5일 타오유안 구 경기장에서 스승님의 강연을 듣고 난 후 입문하여 무한한 축복을 받았다. 전에는 종종 업무상 의무를 다한다는 핑계로 사교적인 모임에 참석하곤 했었다. 그 때마다 고기와 술을 잔뜩 먹고 완전히 고주망태가 되어 귀가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집안 식구들은 아직 입문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채식을 하고 관음수행자가 된 후로 완전히 변한 걸 보고 몹시 기뻐하고 있다. 실제로 그들은 너무 고마워서 감사제를 지내려고 계획하고 있다

- 뉴스잡지 113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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