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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의 길목에서

당신과 함께 진리의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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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스승님을 처음으로 알게 된 때는 작년이었다. 바로 독일 뮌헨의 한 공중전화 박스에서 [즉각 깨닫는 열쇠] 책자를 발견한 때였다. 이 책자를 읽고 나서 나는 힘이 용솟음쳐 5시간 이상을 쉽게 명상할 수 있었다. 그날 밤, 나의 지혜안이 열리고, 칭하이 스승에게 가서 입문하라는 지혜의 속삭임을 들었다. 그리고 이전에는 95%만 채식했는데 바로 완전한 채식을 시작했다.

그리고 1년 동안 수행하기 위하여 차를 몰아 그리스의 크레타 섬으로 갔다. 나는 올리브 과수원, 새, 꽃, 나비 그리고 바다와 겨울의 설산에 둘러싸인 채 캠핑버스 안에서 지냈다. 명상할 때 말고는 스승님의 책을 읽거나 글을 썼다. 차 안에는 오랜 명상 세월 속에서 나의 생각과 기도를 담은 스승님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스승님은 매우 관대하셔서 나에게 많은 체험을 주셨다. 제 3의 눈이 열려 천국을 보았으며, 한번은 해변의 모래 언덕을 따라 홀로 산책할 때 특별한 축복의 표시로 나의 주변이 오랑캐꽃 향기로 가득하기도 했다. 또한 이 섬을 몇 개월 동안 행복한 봄 향기로 채우는 백합, 난초, 아네모네 그리고 온갖 아름다운 들꽃이 만발한 과수원을 명상에 잠겨 걷고 있을 때, 스승님은 고결하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셨다. 그것은 마치 우아하고 고요한 그 무엇이 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다. 그것은 나에게 어떤 신호였다. 이것은 당신이 장차 그렇게 되어야 할 고귀한 것이다.

스승님께 기도할 때 행복과 평정을 가져오는 스승님의 끝없는 사랑에 빠졌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아주아주 강한 빛을 보았다. 그후 명상 중에 머릿속에서 천둥소리 없이 수많은 번개가 치는 체험도 했다. 그 빛은 눈을 깜박이지 않고도 태양을 바로 쳐다볼 수 있을 정도로 밝았으며, 오히려 태양이 어둡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렇게 내면에 있는 빛이 강했던 것이다.

올해 나는 스승님의 강연을 들으러 뮌헨에 가서는 기쁨 속에서 입문을 기다렸다. 나는 앞자리에 앉고 싶었다. 그러나 내가 도착했을 때 강연장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문이 닫힌 상태여서 누구도 더 이상 강연장 안에 들어갈 생각을 하지 못해 나는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놀랍게도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어떤 사람이 나에게“안으로 들어가서 앞줄 바닥에 앉으세요.”라고 말했다. 그리하여 나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스승님의 무한한 축복을 받았다.

입문 후 스승님을 따라 베를린에 갔는데, 그곳에서 나는 스승님과 이야기하고, 스승님의 손을 잡고 그 손에 키스하는 영광을 누렸다. 서울 강연 차 베를린을 출발하시는 스승님을 베를린 공항 출구에서 섭섭한 마음으로 전송했다. 비록 발은 땅에 놓여 있었지만 내 마음은 스승님을 따라 날아가고 있었다.

나는 이 세상에서 최고의 스승님을 찾았다. 스승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은 스승님의 사랑에 이루 비할 수가 없다.

칭하이 스승님 감사합니다.

- 뉴스잡지 29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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