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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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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수행자 우전윤/ 포모사 미아오리

하루는 자로가 공자에게 물었다. “수행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다른 이들에게 평화를 가져다주려고 수행한다.”

이것의 의미는 우리가 다른 이들을 위해 수행한다는 것이다. 자로가 또 물었다. “그것이 전부입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우리는 모든 이에게 평화를 가져다주려고 수행한다. 요순임금조차도 이것을 이루지는 못했느니라.”

자로가 이를 성취했는지 못 했는지는 알지 못한다. 다만 우리 수행자들은 공자의 말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 뿐이다. 우리가 먼저 편안해야 다른 이들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우리는 등불과 같이 열과 빛을 내뿜어 주위의 사람들을 따스하게 녹여 줄 수 있다. 이것이 공자가 “수기안인(修己安人: 다른 이들에게 평화를 가져다주기 위해 스스로 갈고 닦는다).”이라고 말했던 의미이다. 만일 대부분의 세계 지도자들이 이런 목표를 위해 일한다면 평화와 번영의 시대는 앞당겨질 것이다.

주: 공자와 자로의 대화는 [논어] 14장에서 인용한 것임.

- 뉴스잡지 77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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