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은 스승은 언제나 적기에 행한다 > 당신은 모르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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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모르실거야

깨달은 스승은 언제나 적기에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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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주 스승님을 따라 스승님 가까이에서 일하곤 했는데, 스승님은 언제나 모든 일들을 가장 적절한 시간에 행하심을 알게 되었다. 스승님이 장래의 많은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어느 순간 그 일을 완성하기로 작정하시면 그 일을 즉각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을 발견해내신다. 그것이 바로 때때로 스승님이 세상의 일반적인 방식과는 사뭇 다르게 일을 하시는 이유이다.

어느 늦은 밤 스승님이 갑자기 한 사형에게 밖에 나가서 채식 햄을 사오라고 하셨다. 그 사형은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았을 그런 늦은 시간에 어떻게 그것을 살 수 있을지 걱정했다. 그가 차를 몰고 밖으로 나간 얼마 후 놀랍게도 그는 한 채식 음식점의 문이 아직 반쯤 열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그의 사명을 순조롭게 이루었고, 스승님의 위대한 힘을 진심으로 경탄했다.

또 다른 경우는 스승님이 어떤 장소에서 건설 작업을 지시하실 때였다. 며칠이 지난 후 제자들이 아직 일을 다 끝맺지 못했는데, 스승님이 갑자기 그 일을 그만두게 하셨다. 왜냐하면 일을 할 적기를 잡아 제때에 그 일을 끝내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운이 다하면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그 일을 즉각적으로 중지하도록 하신 까닭이었다.


놀라운 속독

스승님은 자신의 언행을 통해 제자들을 교육시킬 뿐 아니라 가끔 제자들의 영적 성장을 가로막는 에고로부터 그들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놀라운 방법으로 제자들을 도우신다.

한번은 어떤 사형이 스승님과 같이 비행기로 여행할 때 스승님 옆에 앉게 되었다. 자신의 영어 실력에 자부심을 느끼며 그는 즉시 비행기의 승무원에게 식사와 그밖의 것들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영어 실력과 비교해서 스승님이 강연하실 때 쓰시는 영어는 너무 단순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자 전혀 예기치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스승님이 그가 막 읽기를 마친 영어 잡지를 손에 들고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시더니 잡지 한 권을 금방 독파해 버리신 것이다. 지구상의 어떤 속독가도 스승님의 속독에는 비할 수가 없었다. 그 사형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스승님이 그 잡지의 주제와 내용에 관한 아주 세세한 것까지도 그 사형과 이야기를 나누신 것이었다. 영어 지식에서 기인한 그의 모든 자만과 에고는 사라졌다.

스승님은 명백하게 그의 오만을 아셨던 것이다. 이 일화는 위대한 수행자가 완고한 제자를 어떤 경이로운 방법으로 교화시키는지를 그리고 스승님의 내면의 힘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해 있음을 완전히 보여주는 것이다.

- 뉴스잡지73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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