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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의 화신이 견본책자를 건네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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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말레이시아 페낭의 혼잡한 교차로에서 린 씨는 "즉각 깨닫는 열쇠"라는 제목의 견본책자를 그에게 주시는 스승님의 화신을 우연히 만났다. 이 믿을 수 없는 사건이 있은 후에 그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진정으로 알게 되었고, 나중에 센터로 가서 입문신청을 하기로 결심했다. 방편명상을 수행한 뒤 그는 자신의 생애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일인 이 사건을 기억하고 이 놀라운 경험을 적기로 했다.

예비 입문자 린/ 말레이시아

어느 날 오후 나는 마음이 매우 흥분되었다. 그래서 친구를 만나서 편하게 이야기하기 위해 자전거를 탔다. 그의 가게에 도착하여 잠시 동안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그는 심부름을 가야 했기 때문에 나에게 그의 가게를 봐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래서 나는 가게에 앉아 있게 되었고, 지루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가끔씩 나는 머리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곤 했는데 나의 약 10m 전방에 한 여자가 서 있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작고 마른 몸매에 광휘에 둘러싸여 있었다. 그녀는 하얀 모자를 쓰고, 희고 헐렁한 의복에 다채로운 색상의 스카프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보행자들 사이에 서 있었는데 나는 그녀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면서, “왜 저렇게 이상한 차림을 하고 길을 걷고 있는 것일까?”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녀가 내게 다가와서는, “관음사원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하고 물었다. 나는 “그곳은 너무 멀리 있기 때문에 당신이 그곳에 가려면 자전거가 필요해요.”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나는 자전거를 찾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녀는 나에게 자전거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고 나서 노란 가방에서 책 한 권을 꺼내어 건네주었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그것을 받았다. 그 앞표지에는 ‘즉각 깨닫는 열쇠’라고 씌어 있었다. 나는 내가 가지고 있던 문제들에 대한 어떤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 앞표지의 제목을 보는 순간 매우 행복하게 느껴졌다. 나는 그 표지에 있는 사진을 흘낏 보았는데 이상하게도 사진 속의 사람은 나에게 책을 준 그 사람처럼 보였다. 표지에는 ‘칭하이 무상사’라고 되어 있었다. 나는 칭하이 무상사라는 사람이 강연을 할 예정이라는 포스터를 본 적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냈다. 포스터에 있던 사진은 안경을 쓴 젊은 여자 스승이었는데 이 사진과는 완전히 달랐다.

그때 나는 깨달음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하지는 않았고 다만 그 견본책자를 읽어 보기만 했다. 나는 내 문제에 대한 열쇠를 찾고 있어서 그 사람이 언제, 어떻게 떠났는지 알아채지 못했다.

잠깐 동안 읽었는데 아무 실마리도 찾을 수가 없자 더욱 깊이 연구해 보기 위해 나는 그것을 사무실로 가지고 갔지만 여전히 내용을 이해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옆으로 밀쳐 두었다. 이삼일 후 오후에 나는 같은 장소로 갔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나에게로 와서는 “관음사원에 어떻게 가야 합니까?”라고 똑같은 질문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나 어리둥절했다. 어떻게 같은 장소에서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나에게 똑같은 질문을 할 수 있을까? 그때 나는 그 사람이 뭔가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다.

며칠 후 7월 1일에 나는 친구를 방문하러 또 같은 장소에 갔다. 가서도 나는 “왜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나에게 관음사에 어떻게 가는지에 대한 같은 질문을 한 걸까? 그것은 내가 관음보살에게 예배할 필요가 있음을 암시하는 걸까?”라고 계속 생각했다. 나는 평소에 늘 신을 존경해 왔다. 귀가할 때 나는 왼쪽으로 가는 대신 오른쪽으로 돌아 곧장 야쏘 거리의 관음사로 향했다. 그리고 예배용 나무막대를 한 다발 가지고 왔다. 그후 나는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삼일 후, 전에 본 적이 있는 어떤 친구가 나를 만나러 콸라룸푸르에서 왔다. 그는 나와 그리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예비입문자인 그는 입문자인 우 사형의 집에 데려다 달라고 나에게 부탁했다.

우 사형과의 대화 도중에 나는 견본책자에 대한 나의 체험을 이야기했다. 우 사형은 그 당시에 스승님이 포모사에 계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몹시 놀라워했다. 어떻게 해서 스승님이 말레이시아에 있는 나에게 견본책자를 주실 수 있었을까? 우리가 내린 결론은 나에게 책을 건네준 그 사람은 스승님의 화신이라는 것이었다. 스승님은 수십억의 화신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누구든 스승님이 원하시면 그를 만나기 위해 어디든지 가실 수 있다고 우 사형이 말했다. 나 역시 그녀가 스승님의 화신이라는 데 동의했다. 왜냐하면 나는 아직도 그녀의 얼굴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으며 책표지의 얼굴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스승님께서는 내가 입문할 수 있도록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예비입문자인 친구와 내가 만날 수 있도록 하셨다. 스승님이 어떻게 그렇게 안배해 놓으신 건지 대단히 놀랍다. 그 친구 덕분에 나는 입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연의 일치처럼 보이는 일련의 사건들이 스승님께서 안배하신 일임을 나는 안다. 스승님은 당신의 화신으로 나를 도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셨다.

부지런히 관음법문을 수행하고 스승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으로써 나는 스승님의 자비로움에 대한 나의 감사의 마음을 대신하고 싶다.

- 뉴스잡지 22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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