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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감응

영적으로 5세계를 여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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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수행자 배/ 미국 캘리포니아(원문 어울락어)

<국제 선사 기간 중 어느 동수의 체험 보고>

어느 날 명상 후, 침대에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누워 있었는데 그때 나의 영혼이 보다 높은 세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나 자신이 너무 빠르고 높이 나르는 것을 알고는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내가 어떻게 이렇게 빠르고 높이 날 수 있을까? 아마 떨어져 버릴지도 몰라”라고 혼자 중얼거렸다. “어디로 떨어져 버리든 나는 역시 나일 거야.”라고 스스로를 격려했다. 그렇다면 그렇게 걱정할게 없지 않은가?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순간, 나의 영혼이 빛을 발하는 원구 쪽으로 향하는 것을 알았다. 이것은 빛을 내는 수정구였는데, 매우 아름다웠다. 갑자기 그것은 공중에서 분해되어 버렸다. 이때 나의 영혼은 우리가 모두 하나라는 것을 나에게 말하고 있었다. 즉 내가 어디에 떨어지든 그것 역시 나의 일부분이고, 원구 그 자체가 무엇이든 공기의 일부분이다. 따라서 모든 것은 하나인 것이다.

다른 날 명상 중에, “스승님, 또 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저를 보다 신기하고 아름다운 다른 곳으로 데려가 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그런 후 나의 영혼은 바로 육체를 벗어났는데 이번에는 빛과 별과 달로 가득한 곳이 아닌, 매우 어두운 곳으로 갔다. 나는 너무 무서워서 “용기를 내야지”라고 스스로 타일렀다. 그리고 스승님께 많은 용기를 주십사고 기도하고 나니, 즉시 더 이상 두려움을 갖지 않게 되었다. 나는 계속하여 그 세계를 날아갔는데, 점차로 어둠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떤 곳에는 빛이 보였다. 나는 내가 어디를 나르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바로 그때 우리가 어떤 등급의 세계에 있는가에 관계없이 어디에 있는지를 모를 때 내면의 스승께 묻도록 하라는 스승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그래서 나는 내면의 스승께 내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 보니, 스승님은 “너는 네 번째 세계에 있다”고 대답하셨다. 스승님께서 대답을 주신 순간, 갑자기 나는 스승님의 깊은 사랑을 느꼈으나, 스승님이 어디 계신지 볼 수는 없었다.

그래서 “네 번째 세계는 아주 캄캄하다고 들었는데, 여기저기 조금씩 빛이 보이는군요.”라고 스승님께 물었더니, “그 빛들은 네 번째 세계에서 움직이는 영혼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고 대답하셨다. 나는 슬그머니 욕심이 생겨서 “스승님, 이곳은 네 번째 세계에 지나지 않으니, 다섯 번째 세계로 저를 데려다 주실 수 없을까요?”라고 했다. “안될 것 없지, 너는 다섯 번째 세계에서 왔단다.”라고 스승님은 대답하셨다.

스승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을 때, 나는 그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나는 스스로를 곰곰이 살펴보고 내린 결론은 내가 온갖 실수를 저지르고, 정말로 순수하거나 아름다운 구석이라고는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 나는 믿어지지가 않아서 “스승님, 제가 다섯 번째 세계에서 왔다는 것이 정말인가요?”라고 물었다. “너는 혼자 묻고, 혼자 대답하는구나.”라며 스승님은 대답하셨다. 그때 나는 스승님의 사랑을 흠뻑 느꼈다. 주위를 둘러봐도 스승님은 보이지 않았다. 나 자신도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스승님께 기도했다. “오! 스승님, 다른 동수들은 명상할 때, 스승님의 화신을 본다는데 저는 왜 볼 수 없나요. 제발 한번만 스승님의 화신을 볼 수 있게 해주세요.” 기도 후, 갑자기 앞에 거대한 노란색의 빛 무리가 나타났다. 그때 나는 비로소 스승님의 화신은 어떤 모습과 형태로도 나타난다는 동수들의 말을 이해했다. 나에게 그것은 빛의 무리로 나타났던 것이다. 이 빛은 나에게 다시 왔는데 어젯밤 스승님께서 우리와 함께 명상하실 때, 본 바로 그 빛이었다.

나는 단지 내가 경험한 것을 여러분에게 들려주기 위해 이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명상을 위해 앉아 있을 때, 스승님의 가르침만 따를 뿐 어떤 체험도 바라지 말라는 것을 여러분에게 말해주기 위해서이다. 때가 되면 바로 그것을 보게 될 것이다. 당신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는 단지 스승님의 가르침에 따르고, 앉아서 명상만 하면 어느 날 자신이 누구인지를 저절로 알게 될 것이다.

- 뉴스잡지 30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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