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감응
새 삶의 은총

동료수행자 리/ 코스타리카

몇 년 전, 우리 부부는 코스타리카에 있는 해변에서 가까운 산 위의 조그만 농장을 구입했다. 그곳은 풍경도 아름다웠고 기후도 온화하여 겨울철 우리의 휴식처가 되었다.

작년 말 우리는 농장에다 집을 짓느라 바빴다. 마침 용접공이 없어서 남편(입문자)이 직접 그 일을 했었다. 남편은 바닥에 깔 철판을 용접하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갔다. 잠시 후 한 인부가 내게로 달려와 남편이 2층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나는 너무 놀라서 그쪽으로 달려갔다.

나의 남편은 정말 난감한 표정으로 콘크리트 벽 옆에 앉아 있었고, 아주 두꺼운 철판은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인부의 말에 따르면 남편이 철판을 잘못 용접해서 남편이 그 위에 서 있다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얼굴과 손발에 사소한 상처를 입었을 뿐이었다. 그는 좀 무거운 편이었는데도 그렇게 높은데서 떨어져 뼈하나 부러지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기적이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딸아이와 내가 남편에게 다가갔을 때, 남편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몰랐다. 그는 자신이 왜 거기에 앉아 있는지 묻기까지 했다. 그리고 남편과 여러 달 동안 함께 일해 온 인부들을 보고는 그들이 누군지를 내게 물었다. 나는 그가 혹시 기억상실증이 아닐까 염려했었다. 하지만 나와 딸아이의 이름은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스승님과 함께 스승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다른 행성에 갔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곳을 방문했으며 많은 낯선 중생들을 보았다고 했다. 그런데 스승님께서 그에게 우리를 돌보기 위해 돌아가야만 한다고 말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가 의식을 되찾았을 때, 나와 딸애만 기억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그 말을 듣고서 울지 않을 수 없었다. 스승님, 저의 남편의 목숨을 구해주시고 모든 것을 세심하게 돌봐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제가 이 갑작스런 충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몰랐을 겁니다.

나는 그의 상처를 닦아주고 마실 물을 갖다 주었다. 그날 밤 그의 기억력은 회복된 듯했다. 그는 점차로 농장에서 집을 짓다가 떨어졌다는 것을 기억해 냈다. 스승님, 당신의 도움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그순간 남편은 막 사고를 당한 듯 온몸에 통증을 느끼지 시작했지만 나는 마음속으로 안심이 되었다.

그 다음날 나는 남편이 상태가 좋아질 때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거기서 며칠간 쉬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는 집으로 가겠다고 고집했다. 나는 운전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에게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어 무척 걱정이 되었다. 나는 스승님께 우리를 안전하게 보살펴 달라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농장에서 산호세까지 산길을 몇 시간 운전해 오는 동안 아주 굴곡이 심해서 아슬아슬한 순간이 많았다. 그러나 스승님의 축복으로 인해 우리는 마침내 안전하게 집에 도착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수행하는 것만이 우리에게 새 삶을 베풀어 주신 당신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 뉴스잡지 46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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